LIG투자증권 ‘화장품주’ 목표주가 상향조정한 이유

성장세 덕분에 추가 상승 기대…“현재 밸류에이션 부담스럽지 않다”

[KJtimes=김바름 기자]LIG투자증권이 화장품 관련주들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LIG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LG생활건강[051900]의 목표가를 각각 370만원과 94만원으로 올렸다. 화장품주의 가격이 이미 많이 올랐지만 성장세 덕분에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LIG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준으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PER(주가수익비율)46배와 39배로 녹록하지 않지만 20172018년 즈음에는 PER가 글로벌 생활용품·화장품 밸류에이션(평가가치)에 수렴하는 수준으로 내려오게 돼 성장이 있는 한 현재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 수요 증가로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화장품 매출 중 마진율이 가장 높은 채널인 면세점과 온라인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이익 상승폭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중국 로컬 화장품의 브랜드력이 국내 회사의 것을 대체하는 프리미엄급으로 올라오려면 수년이 걸릴 것이라면서 그 기간 국내 프리미엄 화장품 회사의 중국 모멘텀은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