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SK하이닉스[000660]의 하반기 전망도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아이엠투자증권은 중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지연과 신흥국 시장의 세트(PC·가전·중저가 스마트폰) 수요 악화로 반도체 재고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하반기 전망도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낮췄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대부분의 악재는 반영된 것으로 보여 주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원달러 평균 환율이 크게 급락하지 않으면 분기 영업이익은 1조4000억∼1조5000억원대를 유지하는 비교적 양호한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메모리 생산능력이 제한적이고 하반기 계절 성수기 등을 감안하면 2분기 전에 저점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