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글로벌 고메 프로젝트, 컬리너리 아트 @ JW


[KJtimes=유병철 기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오는 518일부터 31일까지 미슐랭 스타 셰프들을 포함한 7인의 세계적인 셰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특별 요리를 선보이는 글로벌 고메 프로젝트, 컬리너리 아트 @ JW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뉴욕, 스페인, 일본 등지에서 방한하는 미슐랭 스타 셰프들과 함께 중국, 베트남, 한국의 셰프들과 페이스트리 셰프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컬리너리 아트 @ JW에 참여하는 셰프들에는 뉴욕 맨해튼 호텔 챈들러 내에 위치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주니의 오너 셰프 숀 호가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카프릭스를 이끌고 있는 셰프 아르투르 마르티네즈가 함께 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출신이었으나 중국 황실음식에 대한 강한 열정을 내비춰 베이징에 첫 레스토랑을 오픈한 이래, 일본 도쿄의 패밀리 리 임페리얼 퀴진 레스토랑이 미슐랭 2스타를 받으며 세계적 주목을 받은 중국 셰프 아이반 리도 그만의 특별한 맛을 선보인다. 첫 해부터 컬리너리 아트 @ JW에 참석하며 가이세키 요리에 교토 지방의 계절 변화를 특별한 방식으로 담아내 매회 디너 행사의 매진을 기록한 타카기 카즈오 셰프도 호텔을 찾는다. 그는 2010년 미슐랭 2스타를 받은 교료리타카기와 20131스타를 받은 코우지투의 오너 셰프이다.

 

그 밖에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의 부총주방장인 쿠옹 찐이 호주, 대만, 중국, 일본 등의 세계 각국에서 펼쳐보인 베트남 요리의 실력을 한껏 발휘할 예정이며 조선왕조 궁중음식의 이수자이자 한국음식 연구가인 한복진 교수가 궁중 음식을 소개한다.

 

여기에 바가텔, 엘불리, 노마 등 유럽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거쳐 싱가폴의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폴렌의 페이스트리 키친을 총괄 후 현재 프랑스 바리칼레보사의 일본 초콜렛 아카데미에서 기술 고문으로 활동 중인 콜럼비아 출신의 셰프 안드레스 라라가 달콤한 오후를 선사할 애프터 눈 티 세트를 준비 중이다.

 

올 해 참여하는 셰프들은 오는 518일부터 31일까지 각자의 일정에 따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다섯 개 레스토랑인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카페, 그릴 레스토랑 JW’s 그릴,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리보, 중식당 만호, 일식당 미카도에서 다양한 일품요리 및 갈라 디너를 선보이게 된다. 모든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여 7코스의 만찬을 선보이는 그랜드 갈라는 오는 528일 저녁 7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