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서울옥션[063170]의 목표주가가 1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두 배 가까이 뛰어오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하나대투증권은 서울옥션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상향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옥션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8.4%, 555.4% 증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서울옥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84억원과 13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46.1%, 155.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기·안주원·박진영 연구원은 “서울옥션이 주력 사업인 경매 매출 증가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국내외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국내 경매 시장 점유율인 40.7%로 1위여서 중장기 실적의 가시성도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