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은 지금

건영 이형수 회장 "건설종가 명성 되찾자"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법정관리를 졸업한 건영(LIG건설)이 새출발을 다짐했다.

 

건영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라빌에서 각계 인사와 임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번 해보자! 건영 2025 비전 선포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건영은 LIG건설 시절인 20113월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작년 말 부동산 개발회사인 현승컨소시엄에 인수된 후 사명을 변경했다.

 

건영은 앞으로 건설종가로서의 명성을 되찾아 2025년까지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하고 시공능력평가 20위권의 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수 회장은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창의적 건설'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종합건설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