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법정관리를 졸업한 건영(옛 LIG건설)이 새출발을 다짐했다.
건영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라빌에서 각계 인사와 임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번 해보자! 건영 2025 비전 선포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건영은 LIG건설 시절인 2011년 3월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작년 말 부동산 개발회사인 현승컨소시엄에 인수된 후 사명을 변경했다.
건영은 앞으로 건설종가로서의 명성을 되찾아 2025년까지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하고 시공능력평가 20위권의 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수 회장은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창의적 건설'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종합건설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