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실적 기대 이하…목표주가 하향”

메리츠종금증권 “1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크게 못 미쳤다”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SDI[006400]의 목표주가가 떨어졌다.

 

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6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크게 못 미쳤다는 이유에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SDI의 소재 부문 호조에도 전지 부문 수익성 악화로 전분기보다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당분간 중대형 전지의 대규모 적자가 부담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2분기 이후 소재 부문이 주도하는 점진적 실적 개선 추세 진입을 고려하면 매수 관점 대응이 유효한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지 연구원은 “2분기는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S6용 폴리머전지 물량 증가 및 소재 부문 호조 지속으로 전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5% 증가한 2조원, 영업이익은 257.4% 증가한 243억원이라고 예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