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이 8일 간식과 이메일로 임직원을 격려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권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앞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간식을 나눠주며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또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감사나눔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권 회장은 앱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힘들 때일수록 서로 감사하고 격려함으로써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돼 ‘포스코 더 그레이트(위대한 포스코)’ 재창조의 길로 전진하자”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구조조정과 검찰수사로 고전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권 회장의 행보는 난관을 극복하고 포스코의 위상을 재정립하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