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미슐랭 3스타 셰프 조르디 로카 초청 갈라디너


[KJtimes=유병철 기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VVIP 베뉴 애스톤 하우스에서는 오는 521일 저녁 7‘TV 조선 서울고메 2015’의 초청 셰프 조르디 로카(Jordi Roca)의 요리를 선보인다.

 

미슐랭 3스타에 빛나는 조르디 로카는 2014‘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 2위에 빛나는 엘 세예르 데 칸 로카(El Celler de Can Roca)’ 레스토랑의 셰프로 후각과 미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향수 디저트 메뉴의 선두주자로 다양한 향을 혼합하는 독특한 창작 레시피로 유명하다. 향기가 나고 풍부한 색감이 넘쳐나는 창의적인 그의 요리는 디저트뿐 아니라 세계 유명 푸드 페스티벌 및 만찬행사에서 풀코스 전체를 소화하며 당당히 세계 최고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서울고메에서도 새로운 기술과 유행을 반영하는 젊고 감각적인 요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준비되는 메뉴는 9코스로, 바삭하게 튀긴 앤초비와 감자 토르티야 등을 담은 로카바르(Rocabar)를 시작으로 블랙 올리브 가스파초, 저온 숙성한 고등어 절임과 어란, 다시초로 맛을 낸 생새우, 겨자유로 콩피한 도다리, 저온 조리한 아롱사태, 디저트 등이 셰프가 선정한 스페셜 와인과 함께 제공된다. 가격 1인 기준 50만원.

 

행사가 열릴 애스톤 하우스는 화려한 아름다움과 클래식한 품격이 살아있는 17세기 영국의 왕실 맨션의 이미지로 이국적인 정취와 함께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섬세하게 살아있는 특별한 연회 공간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