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NH투자증권이 한국가스공사[036460]를 주목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NH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공급 마진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를 볼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0.45배 수준으로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성수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2121억원과 86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5%, 20.0% 증가했다”며 “이는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1분기 실적 개선은 최근 도매 가스요금 공급마진 인상 등에 따른 것이며 공급마진 인상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는 지속될 것”이라면서 “일부 해외 자원개발(E&P)에 대한 부정적인 요인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유가 반등과 규제 완화에 따른 실적 개선, 미수금 회수 가속화, 저가 이점 등의 긍정적인 요인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