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풀무원건강생활, 로하스생활기업’ 비전 선포식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건강생활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오디토리움에서 풀무원건강생활 가맹점장과 헬스어드바이저 등 관계자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하스 생활기업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여익현 풀무원건강생활 대표는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패턴 등 로하스적 소비 확산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기존 건강기능식품과 건강음료 등 식생활에 기반을 둔 제품에서, 가정의 생활습관과 환경개선을 위한 제품군으로 확대해 고객의 건강한 생활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로하스 가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까지 추구하는 확장된 기업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한 슬로건 자연을 사람에게는 인간의 건강과 지구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생각하는 풀무원건강생활의 로하스 가치를 담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로하스 핵심원칙은 자연에서 찾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원료원칙과 국제규격 기준에 맞는 깨끗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제조원칙’, 영양균형과 Low GL(Glycemic Load, 혈당부하)의 가치를 담은 로하스 식생활 원칙’, 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원칙이다.

 

이 같은 로하스 핵심원칙에 따라 식생활 부문은 그린체, 풀무원녹즙, 풀무원프로바이오, 베이비밀, 잇슬림 사업을 전개 하고 있으며, 생활습관 및 환경을 만드는 이씰린(스킨케어브랜드), 풀무원더스킨(청소용품 렌털서비스), 아미오(반려동물 건강먹거리)가 포함된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 2부에 로하스 키친 신제품 론칭쇼, 로하스 쿠킹쇼 등 건강한 생활환경을 위한 로하스 키친사업 론칭 행사가 이어졌다. ‘로하스 키친은 요리 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나 미세먼지 등의 유해물질로 가득한 주방환경 문제에 따라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를 건강하게 요리할 수 있는 조리·취식환경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로하스 키친사업은 가정의 주방을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으로 개선하도록 하기 위해 독일 400년 전통의 주방가전 명품브랜드 오라니어(Oranier)’의 인덕션 전기레인지와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 2종을 출시했다. 전기레인지는 영양과 위생, 안전, 에너지 효율 등 로하스 가치 구현을 만족시켜줄 적합한 제품으로 선택됐다. 풀무원건강생활 올해 매출목표는 1500억원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