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후안 아마도르 초정 솔로디너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최고층 34층에 위치한 테이블34에서는 오는 519일 오후 7시 독일 국적의 미슐랭 3스타 셰프이며 클래식 오뜨 퀴진과 분자요리의 대가인 후안 아마도르의 솔로디너를 선보인다.

 

'2015 서울 고메초청 셰프로 한국을 방문하는 후안 아마도르 셰프는 스페인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정통 프랑스 요리를 공부하고 독일에서 활동하는 요리사이다. 그가 오너셰프(주인 겸 주방장)로 있는 독일 만하임의 3스타 레스토랑 '아마도르' 음식에는 이런 그의 복합적인 배경이 묻어난다.

 

프랑스 요리를 기본으로 하되 독일의 현지 식재료를 활용하고, 스페인 바스크·카탈루냐의 양념이 더해진다. 그의 요리는 기본적으로 프렌티 오띄퀴진과 분자요리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단순히 정통 프렌치에 국한되지는 않으며, 2011년 미슐랭3스타를 획득한 이래로 수년간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솔로디너에서는 전 세계 미각을 사로잡은 자신만의 대표 요리를 기반으로 한 7가지 코스요리와 호텔 대표 소믈리에가 선정한 와인을 각 코스마다 제공하여 만찬에 참석하는 모든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격 35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