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은행주 비중확대” 제시…왜

가계대출 증가세 지속…추천종목으로 기업은행 꼽아

[KJtimes=김바름 기자]KB투자증권이 은행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KB투자증권은 은행 업종에 대한 의견을 이같이 제시하면서 추천종목으로는 기업은행[024110]을 꼽았다. 그러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한 1099조원으로 20131분기 이후 지속된 증가추세를 유지했다주택대출 중심의 가계신용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가계신용 증가세는 은행 이익에 긍정적이라면서 그러나 상대적으로 낮은 주택대출 금리 수준을 고려하면 은행 순이자 마진 개선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