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조정’된 진짜 이유

이베스트투자증권 “2분기 실적 기대 이하”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전자[00593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190만원에서 185만원으로 낮추고 안정적인 마진 확보와 반도체의 높은 수익성을 고려해 삼성전자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분기 IM(IT모바일) 부문의 실적 하향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반도체 사업부의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88000억원에서 올해 136000억원, 내년 159000억원 등으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43000억원, 73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개선되겠지만 전망치인 551000억원과 77000억원에 미달할 전망이라면서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 교체 효과로 전분기보다 4.5% 줄어든 8000만대로 기존 추정치인 8400만대를 밑돌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