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KTB투자증권에서 목표주가 ‘상향조정’한 이유

“성장성 충분…매력적인 매물로 급부상할 것”

[KJtimes=김바름 기자]로엔[016170]의 목표주가가 기존 72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10KTB투자증권은 로엔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성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로엔의 가입자는 320만명으로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의 7.9%, SK텔레콤 가입자의 11%라며 더 늘어날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력 가수인 시스타의 컴백 앨범 성과가 3분기에 반영되고 스타커머스 등의 신규 사업이 3분기 이후 런칭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단가 인상은 실시되지 않고 있지만 올해 34분기 인상이 유력하고 단가 인상 여력은 20% 수준이라며 중국 1위 음반 기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 한류 스타를 보유한 킹콩엔터테인먼트 인수 등으로 중국 시장 경쟁력이 더 강력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플랫폼부터 제작까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오는 2016년 매출 4700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매력적인 매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