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 빠졌는데 지금 비중확대 기회(?)

하나대투증권 “중·장기 발전 가능성 여전하다”

[KJtimes=김바름 기자]엔씨소프트[036570]의 중·장기 발전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1일 하나대투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매수 의견(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이 회사는 지난 514224500원까지 올랐다가 이달 10일에는 18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하나대투증권은 엔씨소프트 주가가 최근 1개월 동안 부진한 흐름을 기록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인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 기대는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최근 조정을 비중 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오는 2분기부터 리니지1 이벤트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시장에서 기대하는 온라인·모바일 게임 상품군도 예정대로 연내 출시될 전망이라면서 구체적 게임 출시 시점이 확정되지 않아 다소 혼란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연내 출시를 마무리할 것으로 판단돼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