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신증권에서 목표주가 ‘하향조정’한 이유

“2분기 실적 부진 전망되고 주가의 하방경직성 있다”

[KJtimes=김바름 기자]대신증권이 22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원으로 내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하향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4분기에 출시되는 새로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가 있으며 주가순자산비율(PBR)0.8배로 낮은 수준이어서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0.6% 증가한 151501억원,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3290억원으로 추정된다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23.3%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G4 판매 기대감 소멸과 TV 수요 부진으로 전체 매출과 이익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이고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도 제한적일 전망이라면서 다만 2분기 실적 부진이 LG전자만의 문제라기보다 세계 경기 회복 지연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영향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