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CJ CGV를 주목하라”

중국 사업가치 주목…목표주가 ‘쑥’

[KJtimes=김바름 기자]CJ CGV[079160]의 중국 사업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유안타증권은 CJ CGV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74000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2분기 중국 박스오피스가 비수기임에도 초강세를 기록하는 중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연결대상 기존점포의 점포당 매출액은 40억원을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내년에는 연결대상 전체 중국 점포가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박스오피스가 지난 20099억 달러에서 201448억 달러를 기록했다오는 2017년과 2018년에는 북미 시장을 넘어 세계 최대 시장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CJ CGV의 중국 점포는 올해 1분기 30개로 증가했고 신규 점포와 기존 점포 비중이 각각 50% 수준이라면서 신규 출점한지 1년 이상 경과한 점포가 흑자 구조로 전환하는 지 여부가 중요하며 1분기 기존 점포의 점포당 매출액이 10억원을 기록해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