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지역 첫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오는 627일 제주 호텔로서는 처음으로 정통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Milieu)를 오픈한다.

 

밀리우의 메뉴는 제주 근해의 싱싱한 생선 등 해산물을 비롯해 제철에 나는 로컬 식재료를 이용해 요리 자체는 기본기에 충실한 프랑스 전통 테크닉을 사용하면서도 제주의 식재료와 한국적 터치를 가미한 요리로 이제껏 제주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미식 세계를 만날 수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이민 대표는 제주의 알려지지 않은 다채로운 로컬 식재료와 조리법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스타일의 프렌치 요리들을 통해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주를 알리고, 제주의 음식을 알리는 선구자적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젊고 실력 있는 국내의 영 셰프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젊은 요리사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양질의 식문화를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호텔 로비에 위치한 오픈 레스토랑 밀리우는 실내 정원 곶자왈을 배경으로 오픈 키친에서 조리해 요리의 전과정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며 대나무를 깎고 다듬어 엮은 돔 형태의 개별 룸이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한 편안함과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되어 음식과 더불어 고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