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소망화장품, K-뷰티 열풍 타고 해외 시장 진출 확대


[KJtimes=유병철 기자] 소망화장품이 K-뷰티의 붐을 타고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현지 소비자들과 접점을 강화하고 나섰다.

 

중국, 미얀마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현지 실정을 반영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제품력 전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먼저, 중국의 경우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광범위한 지역을 커버할 수 있다는 점과 전자상거래 시장성 확대를 고려하여 온라인을 주요 유통 채널로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중국 3대 전자 상거래 사이트인 텐마오(T-MALL), 징둥(JD.COM), 쑤닝(SUNING.COM)을 포함하여 주요 온라인쇼핑몰에 입점되어 있다.

 

특히, 에코 바이탈라이징 헤어라인은 지난해 텐마오 헤어라인 중 전체 2위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으며 스테디셀러인 꽃을든남자 우유 바디 라인은 지난해 71만개를 수출 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6월부터는 소망화장품의 프리미엄 한방 브랜드 다나한 기초화장품과 시트 마스크가 징둥에 추가 입점하는 동시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해외 매출 확대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미얀마에서는 지난 6월 미얀마 수도 양곤의 최대 쇼핑몰인 정션 스퀘어에서 열린 패션쇼 (“Mr. Tarzan 2015” & “7 Colors Fashion Show 2015”)에 다나한이 참여해 브랜드를 홍보하고 제품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패션쇼 후 별도로 마련된 소망화장품 부스에서는 다나한을 비롯한 소망화장품의 브랜드인 꽃을든남자, ONL(오늘) 등의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 미얀마 소비자들과 접점을 강화하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소망화장품 해외 관계자는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이 인터넷에 익숙한 8090 세대가 주 고객층으로 성장하면서 자연주의 트렌드와 더불어 온라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티몰, 징둥, 쑤닝, 건설은행 등의 오픈마켓에 입점을 하는 등 국가별 트렌드의 대한 정확한 분석과 이에 따른 차별화된 시장 공략이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소망화장품은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총 20개국 이상에 수출 하고 있으며 점차 그 수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