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더 플라자, 다양한 일본식 메뉴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더 플라자의 일식당 무라사키(MURASAKI)71일부터 재료 본질의 맛을 중요시하여 제철 재료를 사용하는 모던 레스토랑을 콘셉트로 고객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편하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일본식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무라사키 메뉴는 셰프 헌터 프로젝트를 통해 선별된 고급 식재료를 활용하는 것과 더불어 기존 호텔 일식당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메뉴로 구성된 것이 가장 큰 특징. 먼저, 일반적인 가이세키에서 벗어나 완벽한 전통’, ‘ 현대적 감성의 모던함’, ‘간결한 캐쥬얼등 세 가지 콘셉트를 고객의 성향에 따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네오클래식 가이세키(Neoclassic Kaiseki)를 새롭게 선보이며 교토의 전통적인 가정식을 일컫는 단어로 담백하고 정갈한 맛이 특징인 교토 오반자이(Kyoto Obanzai)를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선보여 현대적인 감각과 프리젠테이션으로 구현한다.

 

특히, ‘교토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하여, 집을 방문한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는 최상의 음식과 서비스를 뜻하는 오반자이는 특급호텔 일식당 중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메뉴로 호텔 셰프가 식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통 조리법을 활용해 오감만족 메뉴를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가격은 일반적인 특급호텔 일식당이 고가 정책을 유지하는 것과 반대로 무라사키에서 비즈니스고객은 물론 젊은 고객층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급 일본 가정식을 즐길 수 있도록 65000, 75000원 두 가지로 선보였다. 주말에는 다양한 오반자이 메뉴를 성향에 따라 직접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오반자이 셀렉션도 즐길 수 있다.

 

호텔 식음 관계자는 이번 무라사키 신규 콘셉트 도입을 위해, 호텔 셰프를 포함한 무라사키 지배인들이 일본 내 수 많은 유명 일식당을 방문하여, 메뉴 및 서비스에 대한 조언을 듣고 배우고자 노력했다1급 호텔 최초로 선보이는 일식당 콘셉트로 호텔 셰프가 최고의 식재료로 조리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여, 호텔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무라사키의 실내 공간은 도심 속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돌, 나무, 물 등 자연 친화적 소재를 활용하였고, 홀 내에는 국내 호텔 중 가장 긴 라이브 카운터를 설치하여 즉석에서 신선한 스시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청광장과 덕수궁까지 바라볼 수 있는 다다미방 구조의 9개 개별룸은 전망이 아름다워 모임 장소로 최적이다. 무라사키는 일어로 보라(purple)’를 의미하며 보라색은 고대로부터 가장 귀한 염료로 여겨져 왕족과 귀족 등 소수에게만 허용된 권력품의의 의미로 무라사키는 소수에게만 허락되는 품격 있는 공간과 음식을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레스토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