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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TV '맞춤형 쇼핑 서비스' 출시

[KJtimes=이지훈 기자]KT는 올레TV를 시청하면서 가구별 특성에 맞는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출시해 자회사인 KTH의 디지털홈쇼핑 K쇼핑에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올레TV 가입 가구의 실시간 방송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시청 이력 등 콘텐츠 이용 방식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가구 구성원을 추론, 각 가구에 최적화된 쇼핑 상품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어린이 콘텐츠를 주로 이용하는 가구에는 유아용품, 주방용품과 관련된 상품을 주로 소개하고, 가요무대처럼 중장년에게 인기있는 프로그램을 주로 시청하는 가구에는 건강보조식품, 허리통증 완화 의료기기 등을 추천하는 식이다.

 

KT는 향후 고객 그룹을 좀 더 세분화해 보다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소개하고, 다른 홈쇼핑 채널과도 제휴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