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第15回世界韓人経済人大会、盛況裏に閉幕

 

中小企業の輸出販路を開拓し、在外同胞経済人と国内業者の相互発展に向けたグローバルネットワークの構築を目指す「第15回世界韓人経済人大会」が3日間の日程を終え、27日に閉幕した。

 世界海外韓人貿易協会(ワールドOKTA)と京畿道、聯合ニュースが共同主催したことしの大会は京畿道・水原で開かれ、韓国では最大規模の中小企業商品博覧会「大韓民国優秀商品博覧会(GーFAIR)」と同時開催された。

中小企業800社余りと貿易業に従事する約750人の在外同胞が参加。同大会では過去最大規模となる輸出商談会が行われ、当初目標の2億4000万ドル(約195億8640万円)を上回る成果を収めた。

 また、グローバル市場での新しいマーケティング手法の開発を模索する国際通商戦略研究院フォーラム、若い世代の雇用を促進する海外インターンシップ説明会、京畿道投資環境説明会など、さまざまなプログラムが企画された。

 ワールドOKTAの高錫化(コ・ソクファ)社長は閉幕式の演説で、大会が成功裏に終わったことを評価し、「韓国の企業家は競争力の高い製品で、在外同胞の企業家は豊かな経験を活用した輸出戦略で互いに協力し、今回の大会で構築されたネットワークを持続的に維持・発展してほしい」と呼びかけた。

 聯合ニュースの朴ジョン讃(パク・ジョンチャン)社長は閉幕式後の夕食会であいさつし、「ことしの大会は20カ国・地域(G20)首脳会合を前に開催され意味が大きい」とし、「韓国がG20議長国になったことは国の格を高められるチャンスだ」と述べた。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