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그랜드 하얏트 서울, 주니어 하얏트 라운지 운영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방학을 맞이하여 어린 자녀와 함께 도심 속 휴가를 계획하는 가족 단위의 고객을 대상으로 가족 전용 라운지인 주니어 하얏트 라운지를 오는 724일부터 816일까지 운영한다.

 

극성수기의 한정된 기간 동안만 운영되는 주니어 하얏트 라운지는 호텔 속의 호텔라고 불리며 익스프레스 체크인/아웃, 컨티넨탈 조식, 해피아워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던 클럽 라운지 서비스를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다양한 키즈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가족 맞춤형으로 발전시킨 신개념 라운지다.

 

주니어 하얏트 라운지는 펀타스틱 패밀리 패키지 고객 전용 공간으로 호텔 2층에 독립적으로 마련되기 때문에 자녀와 함께 자유로운 놀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호텔이 마련한 다양한 키즈 프로그램에 참가함으로써 자녀는 눈높이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고 부모는 보다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큰 호응을 기대한다.

 

주니어 하얏트 라운지에서 운영하는 키즈 프로그램은 6세에서 12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키즈 쿠킹 클래스, 키즈 요가, 키즈 줌바, 물로켓 쏘기, 성악 교실, 마술 수업 등 오감을 발달시키는 다양한 내용의 수업을 선보인다. 수업 참가비는 세금 및 봉사료를 포함하여 각 3만원이다. 특히, 성악가겸 전문동요강사인 서하나 강사가 진행하는 성악 수업은 정확한 발음 교정과 노래에 담긴 스토리를 파악하며 음악의 본질과 재미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마술 수업에서는 마술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체득할 수 있어 재미와 교육,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외에도 패키지 고객은 실내.외 수영장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즐길 수도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