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충남도교육감과 충남지역 명문 모 고등학교 이사장을 지낸 백승탁 씨(80)가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그는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외식사업가 백종원의 아버지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백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 유성구의 한 골프장 20대 여성 캐디 A씨를 골프장 근처로 불러내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을 받은 A씨는 골프장을 그만둔 상태다.
백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