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한국관광공사 초청 중화권 언론인 공식 만찬


[KJtimes=유병철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9일 메르스가 종식된 상황을 맞아 일상으로 완전히 회복한 한국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의 유력 언론매체들로 구성된 150여 명의 언론인들을 화극산장(华克山庄)으로 중국에 잘 알려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로 초청해 첫 공식 만찬을 가졌다.

 

150여 명의 방한 취재단은 중국 CCTV, 대만 TVBS 등의 주요 TV매체 및 중국 환구시보, 대만 중국시보, 홍콩 대공보 등의 유력 일간지, 중국 신여행, 대만 TO'GO, 홍콩 U매거진 등의 관광전문잡지, 중국 텅쉰, 시나닷컴 등의 온라인매체로 구성됐으며 중화권 언론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초청행사 및 팸투어를 3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31일 오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는 150여 명의 중화권 언론인들이 워커힐 임직원들의 따뜻한 환송 아래 다음 일정을 향해 출발했다.

 

한편, 워커힐은 오랜 케이터링 및 서비스 노하우와 인적·기술 자원을 기반으로 20146월 여수에서 개최한 15000명 규모의 중국 암웨이 인센티브 행사를 포함한 대규모 글로벌 행사들을 수차례 성공으로 이끈 바 있다. 또한 중국을 타깃으로 한 인센티브 투어 유치 외에도 한국에서의 적극적인 마이스(MICE) 행사 유치를 위해 공통 주최 프로그램 참여 및 유관 행사 자원 대행 서비스를 통한 다각도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