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한∙중∙일 자전거 횡단 행사 후원금 전달식


[KJtimes=유병철 기자]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지난 727일 장충동에 위치한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에서 한일 자전거 횡단 행사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후원하는 이번 자전거 횡단 행사는 최광철 전 원주 부시장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일 동북아 삼국의 화해와 관계 개선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이다.

 

최 전 부시장은 그의 부인과 함께 오는 83일부터 1031일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자전거만으로 삼국을 횡단하게 된다. 작년에 진행한 유럽횡단에 이은 두 번째 장정이다.

 

중국 시안을 시작으로 베이징, 단동, 도쿄, 오사카를 거쳐 1018일에 국내에 입국할 예정이며 평창, 임진각을 지나 1031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 날 후원금을 전달한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권대욱 사장은 한일 외교갈등과 메르스 사태 등으로 침체기를 걷고있는 국내 관광시장 활성화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지원하게 됐다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일본을 횡단하는 행사여서 더 의미가 크다고 후원의 취지를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