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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광복 70주년 태극기 퍼즐 이벤트...온누리상품권 증정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은 기업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810일부터 광복절 당일인 15일까지 광복 70주년 기념 잃어버린 태극기 조각을 찾아라”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모두가 쉽게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기리고 우리의 국기인 태극기를 매개로 대한민국 독립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참가를 원하는 네티즌은 효성이 운영 중인 기업 블로그(blog.hyosung.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myfriendhyosung)을 방문해 태극기의 빈 자리에 들어갈 퍼즐조각을 맞춰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에 사용된 태극기는 광복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글귀와 서명이 적힌 광복군 서명문 태극기이다.

 

효성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살리고 내수경기 활성화를 돕고자 총 70명에게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효성은 광복절 하루 전날인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만큼 이에 적극 동참하여 이 날을 유급휴일로 지정, 직원들이 휴식하면서 광복절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5일부터 마포 본사 건물 외벽에 광복 70년의 위대한 여정, 효성이 새로운 70년을 열어갑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대형 태극기 걸개그림을 내걸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