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꿈을 설계하는‘KB희망캠프’개최

 
[kjtimes=최태우 기자] KB금융그룹(www.kbfg.com 회장 윤종규)이 오늘(19)부터 21일까지 경기도 양평에서 장애대학생 30, 대학생멘토 30, 장애인직업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KB희망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대학생들의 진로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KB희망캠프는 장애청소년 개개인의 장애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립지원을 돕기 위해 KB금융그룹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수행하는 진로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KB희망캠프는 중학생(40), 고등학생(50), 대학생(30)
대상으로 직업성향진단(5~6)-하계캠프(7~8)-직업체험(9~10)-비전발표(11)-최종진로계획 수립(12)으로 구성돼 있다.
 
대학생 KB희망캠프는 진로적성검사 분석과 함께 취업준비생 이미지메이킹, 전문가그룹과의
심층 진로 컨설팅과 더불어 실전과 같은 모의면접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위한 집중준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장애인 관련 직업전문가(멘토장)를 통해 실질적인 심화상담이 가능하게 했으며, 멘토&멘티 미션수행, 선배와의 만남, 2분 스피치 등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자아실현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참여한 장애청소년들이 KB희망캠프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이루어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미래세대 주역이 될 청소년에 대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