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더팔래스호텔 서울, 리뉴얼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더팔래스호텔 서울이 약 1년 반에 걸친 호텔 리모델링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건물에서 왼쪽부분을 증축했으며 스위트룸 13, 발코니룸 5실을 비롯해 총 75개의 객실을 신설하고 클럽라운지를 이동 및 확장했다. 또한 호텔 2~5층에는 실내수영장, 피트니스, 스파, 남녀사우나 시설을 신축 및 보수했다. 호텔 외관은 ‘Black Tie’(블랙 타이) 콘셉트에 따라 블랙&화이트 컬러의 최고급 대리석과 마감재를 사용해 보다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클럽라운지는 약 130여 평 규모에 4m에 가까운 높은 층고, 도심을 향해 트인 큰 창이 시원한 느낌을 주며 모던한 인테리어와 세심하게 선별한 오리엔탈 느낌의 소품들의 조화가 이색적이다. 클럽층 이용 고객들의 익스프레스 체크인이 가능하며 조식 뷔페, 해피아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프로젝터 시설이 완비된 2개의 대형 미팅룸을 마련해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신속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스위트룸 대비 높은 층고와 더욱 고급스럽고 안락한 분위기가 특징인 스위트룸은 총 5개 타입, 13개가 신설됐다. 4~5명의 가족이 함께 묵어도 불편함이 없는 복층 형태의 듀플렉스 스위트는 2층에 전면 유리를 배치해 한층 넓고 쾌적한 느낌을 준다. 가장 큰 규모의 팔래스 로얄 스위트는 럭셔리한 동시에 안락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2개의 베드룸과 드레스룸, 리빙룸을 갖추고 있으며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공간도 마련됐다. 가족 모임뿐 아니라 중요한 비즈니스를 위한 워크샵 등에도 손색없는 규모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VIP를 위한 최고의 하루를 선사할 것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