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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수수료테크를 아시나요?”

주거래 우대통장 ‘수수료 면제 혜택’ 눈길

[KJtimes=최태우 기자]신한은행이 주거래 우대통장 수수료 면제 혜택을 확대하면서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신한은행은 앞으로 시행되는 계좌이동제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에 대비해 신한 주거래 우대통장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업그레드의 장점은 복잡하고 많은 거래가 아니라 단순한 거래를 통해서도 수수료 혜택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카드로 결제하거나 한 건만 공과금 이체를 해도 전자금융수수료, CD·ATM기 인출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준다. 신한은행 CD기에서 타행으로 이체하는 수수료도 월 10회 면제 혜택을 준다.

 

뿐만 아니다. 급여이체만 하더라도 타행의 CD·ATM을 통한 인출수수료(5)까지 다섯 가지 수수료 혜택을 준다. 주거래 우대통장으로 우대요건을 충족하면 신한은행에 보유한 다른 입출금 계좌에도 우대 혜택을 적용한다. 또 출산(육아)장려서비스를 통해 출산·육아 때문에 일시적으로 급여이체가 중단되더라도 6개월간 우대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