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朴槿恵が北朝鮮政策―韓国大統領最有力候補

韓国の次期大統領最有力候補である与党ハンナラ党の朴槿恵元代表は23日、米外交誌「フォーリン・アフェアーズ」(電子版)に「新しい韓半島に向かって」と題した対北朝鮮政策のビジョンを寄稿した。その中で朴氏は、南北の信頼を再構築する「信頼外交」を強調、圧力と支援のどちらにも偏らない「均衡政策」を提唱した。

 朴氏は今回の寄稿を契機に、来年12月の大統領選に向け、政策発信の機会を増やす見通しだ。

 朴氏は、現在の南北関係について「信頼が最低水準にある」と指摘。歴代政権の支援、圧力ともに北朝鮮を変化させ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として、「政権が代わったり、予期せぬ事件が起こったりしても基本の枠組みが揺るがず、一貫性を維持した政策でなければならない」と主張した。

 その上で「現在のように挑発が繰り返される状況を打開するには、断固たるアプローチをこれまでよりはっきりと強調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強調。同時に、2002年に金正日総書記と、中国、ロシア、南北を連結させるユーラシア鉄道プロジェクトについて自身が議論したことに触れ、「核問題で目に見える成果が得られれば、同プロジェクトの論議を再び始めることができる」と言及し、南北首脳会談への意欲もにじませた。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