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첫 타석에서 행운의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1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2구째를 받아쳐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만들었다.
이때 3루 주자 그레고리 폴랑코가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리게 됐다. 시즌 51번째 타점. 강정호는 3루까지 진루에는 성공했지만 더 이상 후속타가 나오지않아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