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다채로운 가을미식 향연


[KJtimes=유병철 기자]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오는 1130일까지 다채로운 가을미식을 선보인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고품격 제주다이닝 하노루에서는 버섯 영양 솥밥과 삼합장을 출시했다. 버섯 영양 솥밥은 상황버섯을 우려낸 물에 제주 표고버섯과 운지버섯, 찔레버섯, 그물버섯 등 향이 진하고 깊은 토종버섯을 넣은 뒤 가을 견과류인 밤과 대추, 은행, 잣을 고명으로 올렸다. 제철을 맞은 전복으로 조리한 전복장, 더덕장아찌, 제주한우 홍두깨 살로 조려낸 장조림으로 구성된 삼합장을 함께 곁들이면 더 없이 훌륭한 가을 진미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가격 1인기준 45000.


가을 제철 회를 선호한다면 자연산 따치돔 회를 추천한다. 따치돔 회는 제주에서 잡히는 자연산 어종으로 독가시치로도 불리우며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향을 자랑한다. 능이버섯을 넣은 얼큰한 매운탕과 제철 가을 고등어를 일본 미소된장에 4~5시간 절인 뒤 그릴에 구워낸 고등어 된장구이, 기본찬 5종과 후식을 함께 제공한다. 가격 2인기준 10만원.

 

이외에도 장아찌비빔밥과 능이버섯 잡채, 제주해산물과 한우 샤브샤브 등 이번 가을에 새롭게 선보이는 다채로운 가을 시즌 메뉴를 제주다이닝 하노루에서 경험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