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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세대 '아반떼 ad' 공개...1531만원 부터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준중형세단 시장을 이끌 6세대 신형 아반떼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9일 경기도 화성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신형 아반떼 공식 출시행사를 열었다.

 

현대차는 6세대로 진화한 신형 아반떼가 디자인과 경제성, 주행성능, 안전성 등 모든 부분에 걸쳐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현대차의 제품개발 철학인 '기본기의 혁신'에 중점을 두고 동력성능, 안전성, 승차감, 핸들링, 정숙성, 내구성 등 5대 기본성능을 강화했다.

 

역동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운전자 편의를 극대화한 인체공학적 실내 디자인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현대차의 성장 기반을 새롭게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형 아반떼는 지난 2010년 프로젝트명 AD로 개발에 착수해, 5년 만에 완성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다.

 

신형 아반떼의 심장은 디젤 U2 1.6 VGT, 가솔린 감마 1.6 GDi, 가솔린 누우 2.0 MPi, LPG 감마 1.6 LPi 4가지다. 가솔린 누우 2.0 MPi 엔진도 올해 안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디젤 1.6 모델의 힘은 7DCT와 아우러져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로 이전보다 각각 6.3%, 7.4% 향상됐다. 정부 공동고시 기준 복합연비는 18.4km/에 달한다.

 

가솔린 1.6 모델은 주력으로서 최고출력 132마력, 최대토크 16.4kg·m의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14.3km/.

 

가솔린 2.0 모델은 고배기량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만들었다.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m로 중형세단에 버금간다.

 

LPG 1.6 모델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kg·m의 동력 성능에 복합연비 10.6km/.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의 강점으로 안전성을 꼽았다.

 

일반 강판과 비교해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기존 모델(21%)과 비교해 2.5배 늘어난 53%로 감쌌다.

 

차체 구조 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3m에서 120m로 확대했다.

 

현대차는 이 같이 안전성을 강화하면서 자체 연구소에서 평가한 결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시험에서도 '우수(Good)' 등급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형 아반떼에는 운전선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을 모든 모델이 기본적으로 적용했다.

 

현대차는 국내 출시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신형 아반떼를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국내 5만대를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팔리는 내년에는 국내 11만대, 해외 59만대 등 총 70만대의 판매고를 올린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가 올해 전 세계 준중형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형 아반떼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1531만원~237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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