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리츠칼튼 호텔 컴퍼니, 새 로고 발표


[KJtimes=유병철 기자] 리츠칼튼 호텔 컴퍼니는 지난 10일 새로운 로고 디자인과 브랜딩 전략을 발표하며 최고급 호텔로서의 포지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리츠칼튼의 새로운 로고는 지난 32년간 사용한 왕관과 사자상의 조화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욱 간결하고 명료하게 표현해 고급 호텔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 새로운 브랜딩을 위해 리츠칼튼의 메모러블 블루컬러를 고안해 2016년부터 전 세계 고객과의 접점에 활용할 예정이다.

리츠칼튼 메모러블 블루컬러는 유럽에서 수입된 유리가 보스턴의 공기와 닿으면서 일어난 화학작용으로 인해 파란색으로 변화한 코발트 블루를 재해석해 탄생시킨 것이다. 이번 새로운 블루 컬러는 리츠칼튼 서비스의 질을 변함없이 유지시키고, 여행지에서의 아름다운 기억을 약속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완성했다.

 

리츠칼튼 호텔 컴퍼니의 대표이사이자 최고 경영자 어브 엄러(Hervé Humler)리츠칼튼이 새로운 로고와 컬러를 발표한 것은 우리의 역사에서 매우 결정적인 순간이 될 것이고, 이번 변화는 브랜드 디자인 전략, 새로운 호텔의 위치, 서비스 스타일 등 리츠칼튼을 결정짓는 모든 부분에 투영될 예정이다리츠칼튼은 대표적인 럭셔리 호텔로서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이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리츠칼튼 호텔 컴퍼니는 호텔뿐만 아니라 레지던스, 데스티네이션 클럽, 리저브, 골프, 스파, 리테일샵, 리더십 센터 등 총 8개의 브랜드로 성공적인 확장을 이뤄내며 고급스러운 비즈니스 공간으로 포지셔닝 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