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네파, 프랑스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 런칭 행사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지난 17일 네파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샤모니 현지 매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한 런칭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네파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 런칭 기념 행사에는 네파 경영지원본부 손우익 상무를 비롯해 프랑스 샤모니 현지 관료와 산악가이드 및 지역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네파는 성공적인 매장 오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오픈 기념 커팅식 진행 및 지역민과 현지 관료들을 대상으로 네파 브랜드 소개와 샤모니 매장 오픈 계기, 매장 소개,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네파는 밴드 공연과 슈카 사진전을 개최해 행사에 참석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매장 내에서 진행한 슈카 사진전에는 플래그십 스토어가 들어서기 전 샤모니의 랜드마크로 불리던 70여 년 전통의 펍(Pub) 슈카(Le Choucas)의 변천사와 근무했던 매니저 및 바텐더들의 사진들이 전시돼 지역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네파 대표이사 박창근 사장은 네파 플래그십 스토어는 현지 주민들은 물론 샤모니를 방문하는 이탈리아, 스위스, 미국, 러시아 등 세계 각지의 아웃도어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라이프 스타일을 접목한 새로운 디자인에 대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현지에서 상품 퀄리티가 높은 아시아 아웃도어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를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뻗어가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프랑스 샤모니에 오픈한 네파 플래그십 스토어는 산악도시인 샤모니의 현지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각 층별 다른 콘셉트로 구성된 총 3층의 컨셉형 매장이다. 전 세계 동계 스포츠 중심지이자 아웃도어 성지로 불리는 샤모니에 국내 브랜드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네파가 처음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