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하나금융그룹 계열사 임원 120명이 인천 영종도에 집결했다. 4일 열린 ‘2015 하나금융그룹 임원 워크숍’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날 열린 행사는 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그룹 계열사 임원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조별 분임토의와 과제 발표, 임원의 조건에 대한 외부 강연, 개별 과제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그룹 임원들은 과학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의 고객관리,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전문성 강화 방안 등을 놓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태 회장은 “언제 위기가 닥칠지 모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임원부터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한다”면서 “그룹의 모든 계열사가 하나가 되어 협업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