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네파, 장도연 스파이더 재킷 광고 패러디 영상 화제


[KJtimes=유병철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장도연 스파이더 재킷 패러디 영상이 화제다.

 

네파가 지난 1일 공개한 장도연 패러디 영상은 지난 달 선보인 전지현의 스파이더 재킷 광고의 패러디 버전이다. 전지현편이 움직임이 자유로운 다운이라는 제품의 특성을 유연한 스트레칭과 인상적인 나래이션으로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했다면, 장도연 편은 극한의 움직임도 자유로운 다운을 컨셉으로 장도연의 익살스런 포즈를 통해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

 

장도연 편은 과장된 스트레칭 포즈와 전지현을 따라 하는 능청스러운 연기가 관심을 끌며 영상 공개 5일만에 통합 조회수 350만 뷰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네파는 패러디 영상 공개와 더불어 온라인 공유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네파 스파이더 재킷 광고 영상인 움직임이 자유로운 전지현편극한의 움직임도 자유로운 장도연편을 보고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다섯 명에게 스파이더 재킷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네파 미디어센터에서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당첨 발표는 20일이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움직임이 자유로운 다운 재킷이라는 스파이더 재킷의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번 패러디 영상을 기획하게 됐다, “움직임의 자유로움을 표현한 다른 느낌의 두 광고 영상을 재미있게 감상하고 공유 이벤트도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네파 스파이더 재킷은 신체 부위별 바디맵핑 기술을 적용해 상대적으로 추위를 많이 느끼는 몸판은 보온성이 높은 헝가리 구스 다운 소재를 사용하고, 움직임이 많은 팔 옆면 부분은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늘어나는 4way stretch 기능의 폴리스판 니트 소재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활동성을 탁월하게 강화한 신개념 경량 다운 재킷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