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아트 페어’ 개최…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 기회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자체적으로 기획한 아트 페어 제1반얀트리 아트 페어(BANYAF, Banyan Tree Art Fair)’10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반얀트리 아트 페어는 호텔 객실 및 야외 공간 곳곳에 배치되는 미술 작품 전시는 물론이고, 아트 퍼포먼스와 밴드 공연까지 어우러진 문화, 예술 체험 페스티벌이다.

 

관람객은 행사 기간 내 짜여진 스케줄에 따라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서 모티브를 딴 퍼포먼스, 인간의 희노애락을 음식의 색과 맛으로 표현한 퍼포먼스 등 색다른 발상의 아트 퍼포먼스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 포크, 컨트리, 블루스를 하는 세 음악인 김일두, 김대중, 김태춘으로 구성된 밴드 삼김시대, 기타와 보컬, 댄스를 넘나드는 도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위댄스 등 음악 공연도 즐길 수 있다.

 

한편 클럽동 객실과 야외 공간에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참여 갤러리는 총 16곳으로 가나아트에디션+라흰, 아라리오 갤러리, 박여숙 화랑, 갤러리 구, 갤러리 플래닛+아트 딜라이트, 바나나롱 갤러리, 지익스비션, 갤러리 위, 공근혜 갤러리, 에스엠 파인 아트 갤러리, 그레이월,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JJ 중정 갤러리, 아트 센터 피플러스, 김재선 갤러리, 갤러리 아리랑이다.

 

이번 행사는 22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VIP 초청 이벤트를 시작으로 23,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30,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시 및 공연 행사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격 1만원. 19세 미만은 무료입장.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