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리츠칼튼 부다페스트, 내년 봄 헝가리 첫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리츠칼튼 호텔 컴퍼니는 “2016년 봄, 헝가리 수도에 리츠칼튼 부다페스트를 오픈 한다26일 밝혔다.

 

리츠칼튼 부다페스트는 리츠칼튼 파트너 호텔인 엘리자베스 파크 호텔 부다페스트를 리뉴얼 해 오픈 하는 것이며, 198개의 객실과 리츠칼튼 클럽, 새로운 럭셔리 스위트 및 식음업장 등을 광범위하게 리노베이션 할 예정이다.

 

리츠칼튼 호텔 컴퍼니의 대표이사이자 최고 경영자인 어브 엄러(Hervé Humler)생명력이 넘치는 헝가리 도심에 리츠칼튼의 축적된 경험을 나눌 수 있어서 무척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2016년 부다페스트에 가장 새로운 유러피안 호텔이 될 리츠칼튼 부다페스트 오픈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엘리자베스 파크 호텔 부다페스트의 소유주이자 알 합툴 그룹의 부회장&CEO인 모하마드 알 합툴(Mohammed Al Habtoor)리츠칼튼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세계적인 럭셔리 문화와 환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개의 브랜드가 하나로 합쳐져 탄생할 리츠칼튼 부다페스트에서 우리의 고객이 맞이할 경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헝가리 첫 번째 리츠칼튼의 총지배인으로 임명된 독일 출신의 뢰벤포스트(Marcus A. Loevenforst)는 리츠칼튼 베를린, 모스크바, 나폴리, 바레인 등 여러 대륙과 국가에서 23년간 근무했으며 최근 에디션(EDITION)호텔의 부사장을 지냈다.

 

한편, 2016년 오픈 예정인 리츠칼튼 부다페스트는 도심 중앙의 성 스테판 바실리카 성당의 전망이 한 눈에 보이는 성 엘리자베스 광장에 위치하고 있어 쇼핑과 비즈니스를 위한 접근성이 뛰어나다.

 

헝가리 수도인 부다페스트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며 다뉴브 강과 부다 성() 지구, 언드라시 거리(Andrassy Avenue),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지하철 등 세계 문화유산이 밀집한 지역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