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테이스트 오딧세이’ 시리즈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유러피언 레스토랑 페스타 비스트로 앤 바에서 오는 1030일과 31일 양일간 한우 9가지 부위를 이용한 9코스 디너를 선보인다. 매달 한 번씩 한 가지 재료를 주제로 다양한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미식 프로모션 테이스트 오딧세이(Taste Odyssey)’의 첫 번째 행사다.

 

메뉴는 설깃살을 이용한 타르타르등 전채 요리를 시작으로 푸아그라 토르텔리니와 함께 즐기는 목심으로 끓여낸 콩소메, 삼각살을 넣은 니스 샐러드와 사프론 아이올리 소스, 다진 꾸리살과 시금치, 노른자로 속을 채운 라비올리, 보섭살 스테이크, 라임즙에 재운 홍두깨살 세비체, 천천히 오래 끓여 부드럽게 즐기는 양지 찜, 퍼스 페이스트리로 감싸 오븐에 구워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부채살 요리, 얇게 잘라 고르곤졸라와 함께 즐기는 우둔살 요리까지 총 9 코스의 디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메뉴와 함께 스파클링 와인 1, 레드와인 2잔이 함께 제공돼 요리의 맛과 향을 배가시킨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한 한우는 마장동 프리미엄 정육점 본앤브레드에서 공수됐다. 본앤브레드는 1978년 최초의 한우유통 전문회사 한우고향에서 출발해 현재는 고기명가의 명성에 프리미엄 브랜딩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었다. 행사 당일에는 강레오 셰프와 본앤브레드 정상원 대표가 함께 해 메뉴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프로모션 메뉴는 1030일과 31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 1인당 22만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