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大震災後から中小企業に63億ウォン支援、韓国当局

韓国の中小企業庁と中小企業振興公団は11日、東日本大震災後から中小企業400社が震災による被害を申告し、支援金として約63億ウォン(約4億5321万円)を支給したことを明らかにした。

対日本輸出企業からの申告が276件で最も多く、輸入企業からが79件、輸入・輸出企業からが45件だった。

中小企業振興公団の緊急経営安定資金のうち、製品の販路が途絶えた中小企業に60億ウォンが、部品調達が困難になった企業に3億ウォンが支給された。

復旧作業が本格化し、日本市場への参入を目指す中小企業の動きも活発になっている。 

中小企業中央会はこのほど、建築資材、インテリア、食品類、電気・電子分野などの中小企業を対象に「日本市場開拓団」を募集した結果、募集する予定だった13社をはるかに上回る100社余りが参加意向を示したと伝えた。開拓団は11月末、福岡と東京で日本企業と商談を行う。

同中央会関係者は「日本政府の早期復旧に向けた努力により、資材などの需要が急増しているのに加え、食品安全に対する懸念も広まっている状況」と説明。「建築資材や食品類分野の中小企業には良いチャンスになるかもしれない」と話した。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