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라이프 캘리테라피 클래스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지난 28일 가을 객실패키지 워커힐 아트플 스테이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캘리그라피 소개, 노하우 및 응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워커힐 고유의 가을 감성을 담은 가을 패키지인 '워커힐 아트플 스테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클래스는 숲 속의 별장으로 불리는 워커힐 더글러스 하우스의 미팅 룸에서 개최되었다.

 

캘리그라피 교육과 디자인, 한글 관련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하고 있는 허수연연구소의 대표 허수연 캘리그라피 작가는 캘리그라피 기초부터 생활 속 응용 팁 등을 설명했다. 또한 캘리그라피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 쉽게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사례로 가독과 의미 전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작가의 글씨체를 토대로 연습하되 본인만의 개성과 창의성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과 함께 평소 캘리그라피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과 궁금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클래스 참가 전원에게는 작가의 캘리그라피를 따라서 쓸 수 있는 라이팅북과 캘리그라피용 붓펜, 그리고 작가의 친필 사인이 선물로 제공됐다.

 

한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는 작년 가을에 이어, 아트에 관심이 있고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워커힐 아트플 스테이패키지를 1113일까지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조식 외에도 캘리그라피 허수연 작가와 워커힐의 콜라보레이션 아트북 켈리테라피를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