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JR北海道 中島尚俊社長が行方不明 家族らに書き置き

JR北海道は12日、同社の中島尚俊社長(64)が同日朝から行方不明になったと発表した。札幌市東区の自宅に家族や知人、会社関係者にあてた遺書のような書き置きが複数残されていたという。道警は同日午後1時40分ごろ、自宅から約20キロ離れた石狩市の海岸近くで中島社長の乗用車を発見したが、中島社長は見つかっておらず、行方を捜している。

同社によると、同日午前9時ごろ、中島社長が出勤時間になっても自室を出てこず、自宅にいないのに気づいた妻(58)が、札幌東署に捜索願を出した。携帯電話は電源が切られているという。

中島社長は10日午前9時にJR札幌駅で同社主催のイベントに出席。11日は午前10時10分ごろから1時間程度出社したが、その後は自宅で過ごした。同日深夜に妻が自室にいるのを確認しているという。

同社では5月27日、占冠(しむかっぷ)村のJR石勝線トンネル内で特急列車が脱線・炎上し36人が重軽傷を負う事故が発生。それ以後も信号機トラブルや部品脱落事故が続発した。国土交通省は脱線炎上事故の際に乗客の避難誘導などに問題があったとして6月18日、同社に事業改善命令を出した。同社は今月16日、中島社長が国に出向き、事業改善報告書を提出する予定でいたという。

記者会見した同社の島田修常務は「さまざまな形の心労が重なっていたのは事実だと思う。業務量も通常とは比べものにならなかった」と沈痛な表情で話した。書き置きの内容については「現在、社長の行方を捜索中であり、話せない」として明らかにしなかった。当面は柿沼博彦副社長が社長の職務を代行する。

中島社長は旭川市出身。東大経済学部卒業後、69年に旧国鉄入社。主に営業畑を歩み、87年の分割・民営化後、JR北海道に移り、旅行業本部長、営業推進本部長などを経て07年6月から社長を務めている。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