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코카콜라, 조세현 작가와 청소년 출사 프로젝트…구하라 재능기부 멘토 참여


[KJtimes=유병철 기자] 코카콜라는 사진작가 조세현 씨와 사진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국코카콜라는 5청소년 사회공헌 프로그램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조세현 작가와 청소년들의 130일간의 짜릿한 행복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하는 100명의 학생은 조세현 작가에게 사진 촬영을 배우고 일일 멘토로 나서는 스타들과 함께 계절별로 사진 촬영 여행을 떠난다.

 

가을 여행을 주제로 한 첫출사에는 오는 8일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재능기부 멘토로 참여한다. 구하라는 암사재활원 등 5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로 출사를 떠난다. 내년 봄까지 총 세 번의 출사가 끝나면 참가 학생들이 촬영한 사진으로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박형재 한국 코카콜라 상무는 "내년 코카콜라 130주년을 맞아 조세현 작가와 함께 문화적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하게 됐다""청소년들이 사회와 소통하며 꿈을 발견하고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