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효성, 데님용 스판덱스 '크레오라 핏 스퀘어'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경방향(세로 방향)과 위방향(가로 방향) 모두 신축성이 있는 데님용 스판덱스 브랜드 ‘creora® Fit²(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발표한다.

 

효성은 이달 18일부터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데님 프레미에르 비죵(Denim Première Vision)’ 전시회에 참가해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세계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크레오라 핏 스퀘어는 맵시와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데님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자 개발됐다.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적용해 만들어진 데님은 모든 방향으로 늘어나는 특성이 있어서 몸을 감싸주는 느낌을 주면서 훨씬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몸매를 드러내면서 착용감이 좋은 데님의 인기가 해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선보이는 것이다.

 

기존의 데님은 질기고 튼튼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무겁고 촉감이 뻣뻣하며,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다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에는 데님의 단점을 보완해 일년 내내 즐겨 입을 수 있는 데님 원단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이런 움직임 가운데 스판덱스 원사가 포함된 데님 원단 개발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조현준 섬유PG(사장)전세계 데님 고객들에게 실용성과 활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적용한 데님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크레오라 핏 스퀘어를 통해 프리미엄 데님 분야에서도 스판덱스 시장 세계 1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