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스페셜티 커피 프로모션

[KJtimes=유병철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써클과 아리아는 바리스타가 엄선한 최고의 원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스페셜티 커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운지 앤 바 써클에서는 1227일까지 주말 동안 아프리카 원두인 에티오피아 코케(Ethiopia Koke)와 케냐 캉구누(Kenya Kangunu) 두 가지 스페셜티 커피를 케맥스 드립법으로 내려 제공한다.

 

에티오피아 코케는 독특한 꽃향기에 부드러운 맛을 선사하는 반면 케냐 캉구누는 산미와 바디감이 풍부해 특유의 강한 신맛을 선사한다.

 

스페셜티 커피는 향이 풍부한 게 특징으로 와인 디켄터와 흡사하게 생긴 케맥스를 사용해 커피를 내리면 향이 모아져서 더욱 향기롭고, 일반 드립 필터보다 20-30% 두꺼운 필터가 미세한 성분까지 걸러주기 때문에 보다 부드럽고 깔끔한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음미 할 수 있다. 바에서 주문 시 커피를 내리는 동안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바리스타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

 

써클에서는 커피와 어울리는 3가지 디저트를 코스로도 즐길 수 있다. 스페셜티 커피 3코스 세트는 커피 에클레어가 애피타이저로, 스페셜티 커피와 오페라 케이크가 메인 코스로, 마지막으로 퐁당 쇼콜라가 디저트로 제공된다.

 

뷔페 아리아에서는 11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점심 콜롬비아 포토시 허니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한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기존 비벤테 No.8이라는 5가지 원두를 자체 블랜딩한 커피를 선보이고 있는데, 월요일 점심은 특별히 비벤테 No.8의 원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블랜딩 되지 않은 스페셜티 커피 자체를 선보인다.

 

콜롬비아 포토시 허니 커피는 잘 익은 커피 체리를 손으로 직접 수확해 햇빛으로 2~3주동안 건조해 만든 프리미엄 원두로, 커피 체리 과육의 단맛이 생두에 그대로 스며들어 있으며 가격 또한 일반 원두의 4배나 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