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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방문 없이 서류 만으로 직장인·공무원 모바일 대출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직장인, 공무원, 군인, 경찰, 교직원 대상 전용 신용대출인 위비 직장인·공무원 모바일 대출을 우리은행 위비뱅크앱을 통해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위비 직장인·공무원 모바일 대출은 기존과 달리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대출심사에 필요한 재직과 소득자료를 자동으로 반영하는 핀테크 기술을 적용해 무서류, 무방문, 무담보로 대출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연소득 2000만원 이상,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직장인 또는 공무원이 대출대상이며 CB 7등급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연 소득의 100% 범위내 공무원의 경우 최대 3000만원, 일반직장인은 최대 2000만원, 대출금리는 상품출시일 현재 코리보 기준 최저 연 3.76% ~ 최고 7.96%이며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했다.
 
고정현 스마트금융부 부장은그동안 바쁜 업무로 은행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공무원 등이 스마트폰을 통해 24시간 365일 대출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향후 설문조사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평가방법도 추가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