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올포유, ‘부탁해요 엄마’ 제작지원 효과 ‘굿’


[KJtimes=유병철 기자] 한성에프아이가 전개하는 스포츠 캐주얼 올포유가 제작지원하는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면서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영선(김미숙)과 진애(유진)의 회의 장면에 노출된 레이스꽃 프린트 패딩점퍼 상품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극중 유진이 패션회사에서 일하는 커리우먼 역할을 맡으며 감각적인 오피스룩으로 착장한 일명 진애 자켓도 판매율 70%를 넘으며 고객의 문의도 뜨겁다.

 

드라마 속 배우들이 입은 상품이 고객의 반응이 좋고, 극중 진애(유진)가 자주 등장하는 올포유 답십리점은 부탁해요 엄마촬영 장소이다.

 

실제로 올포유 답십리점은 왕가네 식구들’, ‘당신만이 내사랑’, ‘가족을 지켜라등 주요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방송을 타기 전보다 매출이 30%이상 올랐으며, 이 매장은 드라마 촬영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드라마 배경 사무실을 자세히 눈여겨 보면 올포유 매장에서 익숙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한성에프아이 올포유 관계자는 드라마는 여자들의 공감하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상품을 노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포유는 이번 마케팅효과에 힘입어 오렌지 Tag을 찾아라’ 1+1상품 이벤트로 11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오렌지Tag 상품 구매 시 플러스 상품을 추가 증정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