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신세계는 14일 "놀라운 콘텐츠로 가득찬, 세상에 없던 면세점을 만들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면세점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이날 저녁 보도자료를 내고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신세계그룹의 유통산업 역량과 면세사업 운영 능력에 긍정적인 평가를 해준 것 같다"며 "대규모 투자로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고 일자리도 많이 늘려 국민 경제에 기여하라는 의미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서울 면세점 운영 특허를 따내면 5년동안 10조원의 면세점 매출을 올리는 한편 중소기업·지역상권과의 상생, 관광자원 개발 등에 모두 2천7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관광산업의 인프라를 다지고 도심 관광도 활성화시켜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